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시아나항공 8942편 우박 충돌 사건 (문단 편집) == 사건 전개 == [[파일:attachment/아시아나 8942편 우박 충돌 사건/89422.jpg]] 오후 5시 40분 경, [[제주공항]]에서 [[김포공항]]으로 비행하던 [[아시아나항공]] 8942편 항공기가 김포공항 접근을 위해 강하하던 중 경기도 일죽 부근 상공에서 [[뇌우]]와 [[우박]]을 만나 전방부분의 레이더 덮개(레이돔)가 이탈되고 조종실 전면 방풍창이 깨졌다. 이때 자동 조종장치에도 이상이 생기며 자동 조종장치가 작동을 멈췄다. 우박을 맞은 항공기는 무려 32가지의 경고들을 ECAM 스크린에 띄워댔다. 조종사들은 속도조차 알아낼 수 없었고[* 레이돔이 날아가며 기류가 불안정해졌고, 피토관이 제대로 된 속도를 측정하지 못했다.] 방풍창이 깨지며 전방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. 간신히 김포국제공항 인근 상공까지 도달했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. 시야가 전혀 확보되지 않아 1차 착륙때는 김포공항 활주로가 아닌 더 서쪽에 있는 [[계양산]]으로 돌진하게 되었고 이를 확인한 관제탑은 복행을 지시했다. 조종사들은 2차 착륙을 시도하며 ILS신호를 잡으려 했다. 하지만 이번에는 ILS가 먹통이 되며 신호를 잡지 못해 또다시 복행해야했다. 설상가상 비상연료마저 동나기 직전이 되었다. 결국 [[항공관제|서울접근관제소]]는 최후의 방안으로 비정밀접근절차를 수행하기로 했다. 군 관제시설에는 정밀레이더 접근[* Precision Approach Radar]이 있지만 민간관제시설에는 정밀접근레이더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비정밀레이더 접근 밖에 대안이 없었다. 비정밀레이더 접근방식(no gyro, ASR접근 등)은 보통 전시에 공군 전투기가 미사일 또는 기관총에 피탄되거나 악천후로 인해 계기착륙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실시하는 절차이다. 이때 비정밀레이더접근은 관제사가 접근레이더를 확대해서 최종접근로의 중앙선을 맞추어 접근시키는 방식이다. 관제사는 약 5초에 한번씩 조종사에게 항공기 위치를 활주로 중심선 방향으로 유도하고 접근단계에 따라 일정수준의 고도강하를 조치해 착륙 활주로로 유도하는 방식이다.[* 다만 민항기라고 평상시에 이 방식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, 대표적으로 [[원주공항]]의 경우 주변을 둘러싼 산악 지형으로 인해 계기착륙장치를 설치할 수 없어 이곳에 착륙하는 민항기는 공군 관제사의 지시에 따라 수동으로 활주로에 정렬해 착륙한 적이 있었다. 최근에는 ILS가 설치되어 더는 이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.] 항공기는 세번째 접근 때 겨우 활주로를 육안으로 확인했고 무사히 김포국제공항 14R 활주로에 착륙했다. 특히 승객 중 [[제주도]]로 수학여행을 다녀오던 [[리라초등학교]] 6학년 학생 170명과 인솔교사 7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만약 8942편이 결국 큰 참사를 당했다면 이들은 [[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]] 이전까지 전대미문의 최악의 수학여행 참사희생자로 기록될 뻔 했다. 또한 대상자가 초등학생이라 더 심각했을 수도 있다. 물론 외국에서는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다. 이 사고로 기체의 일부가 파손되었지만, 승객 및 승무원 전원이 생존. 각 언론들과 여론이 천재지변의 위기상황에서 적절히 대응한 조종사를 찬사했으나..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